'정마담'은 2021년 6월 13일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게임입니다. 구글플레이 인기차트를 탐문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게임인데요. 게임소개를 들어가보니 천 명이 만나도 게임 속도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대규모 전쟁을 즐길 수 있고, 60fps + 1080p의 화질로 선명한 최고급 화질을 자랑하고, 최신 pbr 랜더링 기술을 도입해 생생한 날씨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MMORPG 게임 '정마담'은 저에게 익숙한 타짜 김혜수님의 캐릭터 이름이기도 하고, 평점도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에 설치하여 플레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 정마담 화질! 그래픽과 스킬!
게임을 설치하고 서버를 선택한 후 캐릭터를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 접속을 했어요. 여기까진 제가 직접 손으로 컨트롤을 했죠. 그런데 게임에 접속하니 캐릭터가 스스로 모든것을 알아서 척척 해나갑니다. 장비착용, 퀘스트수행을 스스로 척척.. 심지어 보스전 까지 스스로 척척!
한 10여분은 혼자서 스스로 척척! 모든걸 하길래.. '와! 이 게임은 정말 유저를 편하게 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거등요! 그런데 갑자기 자동으로 사냥하던 캐릭터가 멈추고 팝업이 등장합니다.
킁킁...
어디서 양산 냄새 나지 않아요?
요즘 나의 후각이 이상한건가..
재빠르게 창을 닫고 방치를 하려다가, 조금 더 빠른 성장을 하기 위해 클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바일 MMORPG 게임 '정마담'은 게임소개에서 봤던것처럼 화질이 정말 선명하고 그래픽이 훌룡합니다. 물론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직 손맛을 느끼진 못했는데요.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의 캐릭터가 멋지게 보이기까지 하네요. 화려한 그래픽, 스킬, 선명한 화질은 매우 훌룡하네요.
2. 정마담 콘텐츠
모바일 MMORPG 게임 '정마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데요. 플레이 할 수 있는 콘텐츠 양이 꽤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모든것을 자동으로 할 수 있어요.
(1) 왕좌임무
왕좌임무는 일종의 업적같은 콘텐츠 입니다. 하지만 그냥 노력한다고 임무를 모두 완료할 수 없어요. 전투력을 올려야 하는 임무도 있고, 충전을 해야 하는 임무도 있습니다. 충전을 해야 달성할 수 있는 임무...
(2)대결
대결 콘텐츠는 무도대회, 경기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무도대회는 전투력을 증명하고 배팅도 할 수 있는 콘텐츠 이고, 경기장은 1:1 자동 PvP 콘텐츠 입니다.
(3) BOSS
보스는 총 6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개인보스, 세계보스, 서역보스, 전용보스, 국가보스, 마왕강림... 딱히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기존 게임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인 보스전을 여러개로 나누었을 뿐이에요. 보스를 잡고 아이템을 파밍하며, 전투력을 올리는 콘텐츠 입니다.
(3)던전
던전은 파티를 맺어 진행하는 운소비경, 절정화곡 던전이 있고, 등반 콘텐츠인 통천부도 던전이 있습니다. 파티는 자동으로 매칭할 수 있고, 파티원이 부족한 상태여도 던전에 입장할 수 있어요. 이 역시 특별한 점은 없고 평범한 사냥 콘텐츠 입니다.
(4)일일
일일 콘텐츠는 매일 수행할 수 있는 미션이 모여있습니다. 콘텐츠를 수행하면서 경험치, 재료, 명예, 장비 등을 획득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날개, 탈것 콘텐츠가 있고 계급, 문파, 국가 콘텐츠가 있습니다. 문파는 길드이고, 국가는 진영입니다.
그런데 후기 작성을 하기 위해 게임을 진행하면서 상당히 거슬리는 팝업이 계속 나오네요.
상품 판매, 패키지 판매, 충전 팝업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수시로 나오는데요.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아무리 수익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게임 도중에 계속해서 이런 팝업이 뜨는건 별로였어요. 현질을 너무 강요하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3. 정마담 전형적인 양산형 게임
섬세한 그래픽도 좋고, 화려한 스킬과 액션도 좋아요. 이 부분은 게임사에서 충분히 홍보하고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느껴지는데요. 문제는 게임의 콘텐츠 입니다.
유저들은 게임을 하면 자동사냥으로 모든 콘텐츠를 할 수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섬세하고 화려한 그래픽에 현혹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중간중간 떠오르는 팝업에 의해 바로 사라질 수도 있어요. 팝업은 현질을 유도하고 있고, 혜택이라든지 이벤트같은 버튼들 조차 단지 상품을 판매하고 충전을 유도하는 버튼들이기 때문에, 현질유도의 불편함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왠만하면 게임을 조금 더 느긋하게 즐기면서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인듯 합니다. 섬세한 그래픽,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단지 양산형 게임도 좋아한다면 말이에요.
저는 중국에서 온 양산형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하겠습니다 :)
Yes!
Hurry!
Quic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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