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레이'는 2022년 3월 4일 오픈한 신규 모바일 MMORPG 게임입니다. 게임의 장르가 MMORPG에요.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면 요즘은 장르를 일단 확인합니다. MMORPG 라고? 불안감 조금 언습해오네요...
현재 제가 보고있는 시점에는 구글플레이 인기차트 2위를 기록중이고, 롤플레잉 게임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픈한지 불과 10일이 조금 넘은 시점에 꽤나 인기가 많은 게임이네요. 어떠한 게임인지 우선 동영상으로 만나보시죠!
2022년 검증된 최고의 기대작으로, 하면 할수록 더 플레이 하고 싶다는 '더 프레이'... 과연 정말 더 하고싶을지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어머니? 저와 함께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시겠어요?'
따끈따끈한 신규 모바일 MMORPG 게임
'더 프레이'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궁서체 #나는진지하다
참고로 이 게임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게임은 개취일뿐... 다만 저의 생각이 이런거에요 :)
#탈것, 펫, 날개
게임을 시작하면 전광판에 여러 알림 문자가 올라옵니다. OO님이 탈것 OO를 획득하였습니다. OOOO님이 날개 OOOOOO를 획득하였습니다. 오오! 저분들은 현질을 해서 저렇게 탈것과 날개를 뽑으시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전광판 알림 문자는 계속해서 같은 탈것과 날개 이름을 반복합니다.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탈것이란 놈이 등장해서 나의 캐릭터를 태우네요. 뭐지? 나는 클릭 몇 번 했을 뿌니고...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펫이 갑톡튀 하더니 저를 따라다니며 사냥을 도와줍니다. 뭐지? 나는 클릭 몇 번 했을 뿌니고...
날개도 마찬가지에요. 게임 초반에 퀘스트를 수행하다보니 어느새 날개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난 정말 한게 별로 없단 말이에요! 그런데 일단 탈것, 펫, 날개 등을 게임 초반에 얻을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이게 마냥 즐겁진 않네요. 왜냐하면 이것들은 다 업그래이드를 하여 전투력을 올릴 대상들이기 때문이죠.
#빨간불을 끄자
사실 저 그림은 게임의 전체화면은 아니에요. 화면 왼쪽에는 퀘스트 정보가 있고 캐릭터 정보도 있으며, 팝업들이 열리죠. 계속 클릭을 하다보니 탈것과 펫이 생겼고, 조금 더 플레이를 하니 날개도 생겼습니다. 위 그림처럼 사방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계속해서 빨간불이 들어와 있어요.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은 콘텐츠이며 나머지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반의 콘텐츠 마저 결국엔 전투력을 올릴 대상이란것을 알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의미로 이어집니다.
날개 관련된 상품이죠...
시간이 지나기 전에 사야하는 펫 소환 한정패키지 입니다.
이제는 탈것, 날개, 펫 이 세가지가 나오면 믿고 걸러도 될 정도에요. 콘텐츠가 아닌 상품에 촛점을 맞춘 게임은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도 구글플레이 인기차트 2위 잖아요? 롤플레잉 부문 1위 잖아요? 뭔가 더 흥미로운게 있겠지요... 찾으러 가 봅시다!
#화려한그래픽 #타격감은제로
위 영상은 더프레이 주 콘텐츠인 아레나와 수호탑 영상입니다. 아레나는 자동 PvP 콘텐츠이고, 수호탑은 보통 다들 알고 있는 등반 콘텐츠 이죠. 그래픽이 나름 화려하고, 스킬도 화려한데 타격감이 1도 없습니다. 번쩍이는 화살은 대상을 그냥 통과해버려요. 하늘에서 화살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그냥 바닥에 다 꽃혀버려요. 모든 화살이 관통 능력이 있는건지, 타격을 입는 NPC의 타격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 이러한 전투액션이 의도된거라면 뭐.. 어쩔수 없죠 ^^
신규 모바일 MMORPG 게임 더프레이... 화려한 그래픽을 찾았지만, 감흥없는 타격감도 찾았습니다.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었...
#길드
요즘 나오는 양산형 MMORPG 게임의 길드 콘텐츠는 왜 이리 비슷해 보일까요?
연회장 혹은 모닥불... 이런 콘텐츠는 무조건 있는듯 해요. 그리고 길드 퀴즈는 필수이며, 다함께 보물상자도 열어야 합니다.
비슷한 시스템은 이 밖에 더 있습니다.
#회수 시스템
사실 이 시스템은 맘에 쏙 들어요! 전날 하지 못했던 숙제에 대한 보상을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죠. 다이아를 소모해서 100% 보상 회수가 가능한데, 저 다이아는 퀘스트나 업적 등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꽤나 자주 주긴 합니다. 결국 일괄 100% 회수는 매일 가능하다는 의미에요!
#미션은숙제?
더프레이는 다양한 미션이 있습니다. 등등 해야할 미션의 수가 어마어마 하고, 미션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미션을 수행해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공훈, 경험치, 장착, 카드, 공헌, 보물지도, 보석, 강화품, 다이아, 명성, 스킬북, 펫 등이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미션은 숙제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활약도를 올려서 보상을 받는것도 중요할 수 있지만, 보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몇 개의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활약도는 금새 올라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미션은 횟수가 정해진 것도 있지만, 활약도가 필요한 미션도 있어요.
활약도는 오전 6시에 초기화 된다고 합니다. 보물지도와 같은 미션은 활약도 부족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나오네요. 활약도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데요. 아 쫌! 콘텐츠는 그냥 쫌 할 수 있게 해주면 안되겠니?
#장비
더프레이 장비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얻은 장비를 강화해주고, 보석을 장착해주면 되요. 코스튬이나 아티펙트 같은 시스템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더 깔끔하다고 생각해요. 강화석 역시 미션이나 콘텐츠를 진행하다 보면 조금씩 모이더라고요. 또한 계속해서 쌓이는 귀속다이아를 이용해 구매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장비에는 주혼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장비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시스템인데 아마도 상위 랭커가 될수록 이 시스템에 투자해야 하는 비율이 올라갈듯 싶네요. 물론 미션이나 귀속다이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긴 합니다만... 주혼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모든 장비에 주혼을 장착할 수 있으니, 무료로 얻는 귀속다이아로 구매하긴 사실상 힘들어요.
이러한 콘텐츠는 약간 아쉽긴 합니다만... 신규 모바일 MMORPG '더프레이' 상위 랭커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더프레이 결론
양산형 콘텐츠가 많이 있긴 합니다. 초반에 유저를 잡기위한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날개, 탈것, 펫 콘텐츠는 시작부터 남발하는듯 느껴져 부담스럽기도 해요. 스킬과 액션은 화려하지만 타격감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여느 양산형 게임보다는 혜자스러운 부분도 많이 있는듯 합니다. 미션 수행 보상, 접속보상, 퀘스트 보상 등등 혜자스러운 보상이 꽤 있습니다. 보상으로 받는게 부족하다 싶으면 현질을 하는거고, 현질을 하면 성장이 좀 더 빠르겠지요. 하지만 무과금으로 플레이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거 같아요.
신규 모바일 MMORPG '더프레이' 후기를 위한 갈무리는 녹스 앱플레이어를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그래픽 질감이 많이 떨어지긴 한데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시면 더 화려한 그래픽과 스킬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랭커를 꿈꾸는 분들이나, 무과금으로 즐기는 분들 모두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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