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박6일에 걸쳐 몰디브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출발한 기간은 건기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안좋았던 날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정말 즐거웠던 몰디브 신혼여행 일기... 지금도 두근거림이 느껴지는건 뭘까요 :) 정신없는 결혼식이 끝나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신혼여행을 준비했습니다. 결혼식은 오전 11시, 공항으로 출발은 저녁이었죠. 여유시간은 충분히 있었어요. 하지만 정신적인 여유가 없더라고요. 결혼을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하아.. 시간마다 예식을 올리는 예식장의 루틴을 겪어보신 분은 아마 그 이유를 아실거에요.(코로나19 전) 어찌됐건 우리는 짐을 챙겨서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이제 막 유부녀가 된 아내는 처가에도 들려야 한답니다. 이미 예식을 치르면서 멘탈의 70%가 붕괴된..